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의 배우 박민영이 종영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친언니가 박민영의 열애설 상대방 관련 회사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박민영은 지난 28일(한국시간 기준) 강종현 회장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박민영의 이번 열애설은 그 자체에 대한 사실관계와는 별개로 강종현 회장을 둘러싼 의혹도 함께 불거지며 관심을 모았다. 디스패치는 지난 28일 박민영의 열애설을 전하며 강종현 회장의 차명 의혹과 과거 사기 범죄 연루 등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강종현 회장이 실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박민영 친언니 박민아가 지난 3월말 등재된 것으로 스타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인바이오젠 이외에도 강종현 회장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등 여러 회사를 실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바이오젠은 2020년 지금의 상호명으로 변경됐으며 2019년에는 빗썸홀딩스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분 확보를 하고, 버킷스튜디오, 티사이언티픽 등과도 주식 양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을 한 것으로도 역시 스타뉴스 확인 결과 드러났다.
당시 인바이오젠은 박민아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이유에 대해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선임했다"라고 밝히고 3년간 회사 비상근 이사 자격으로 경영자문 역할을 맡겼다.
박민아는 현재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감염병학 박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제백신연구소 연구원도 지낸 바 있는 재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의 열애설에 대해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본인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라고만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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