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즈 취한 탕웨이, 박찬욱, 박해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감독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다.
'헤어질 결심'은 30일 오후(한국시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춘사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영상을 통해 "영화감독이 작품을 만들 때 제일 중요한 사람 중 하나이긴 하지만, 감독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한 명이라도 없으면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정서경 작가와 박해일, 탕웨이를 비롯한 모든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 2'도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 신인감독상, 남우조연상의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별상 격인 춘사 월드 어워즈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받았다.
1990년 처음 열린 춘사영화제는 영화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져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아래는 수상 목록.
▲최우수감독상 = 박찬욱(헤어질 결심) ▲여우주연상 = 탕웨이(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 = 박해일(헤어질 결심) ▲여우조연상 = 오나라(장르만 로맨스) ▲남우조연상 = 박지환(범죄도시 2) ▲특별상 춘사 월드 어워즈 = 고레에다 히로카즈(브로커)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 = 제작사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범죄도시 2) ▲공로상 = 신승수·이장호 감독 ▲신인감독상 = 이상용(범죄도시 2) ▲신인여우상 = 이지은(브로커) ▲신인남우상 = 무진성(장르만 로맨스)·김동휘(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각본상 = 김한민·윤홍기·이나라(한산: 용의 출현) ▲기술상 = 최영환(모가디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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