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권자 등록해야 투표 가능 온라인·우편·방문으로 등록
▶ 오는 18일 온라인 등록 마감 내달 1일까지 우편투표 신청
메릴랜드주지사를 비롯해 주요 공직자를 선출하는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메릴랜드 본 선거는 11월 8일(화)이다. 소수계가 정치적 힘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정치인이나 공직자를 선출해 ‘투표 파워’를 보여줘야 한다.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주류사회에 목소리를 내려면, 시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 및 투표 방법 등을 소개한다.
▷유권자 등록 대상
선거에서 투표하려면 반드시 유권자등록(Voter Registration)을 해야 한다. 시민권자여서 투표할 자격이 있더라도 등록을 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없다.
유권자 등록 대상은 ▲16세 이상 시민권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자격은 11월 8일 선거일 당일 18세 이상인 주민) ▲새로 시민권을 취득했거나 과거에 취득했어도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자 ▲유권자 등록을 했지만 거주지나 이름이 변경된 자 ▲메릴랜드 거주자 등이다. 유권자 등록은 주소나 이름이 바뀌지 않는 한 한번 등록하면 계속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방법
유권자 등록은 주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OLVR)를 통한 온라인이나 우편, 방문(지역 선거 사무소, MVA, 지역 보건국 사무실, 주립대학교, 조기투표소 등)으로 가능하다. 등록 시 직접 투표자 또는 우편 투표자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등록은 오는 18일(화)이 마감이다. 우편투표자 등록 마감일은 11월 1일(화)이다. 선거 당일 투표장에서도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므로 직접투표자 등록은 11월 8일(화)까지다.
온라인 등록 시에는 운전면허증 또는 주정부 발행 ID카드 번호, 소셜시큐리티 번호 마지막 4자리 등의 신상정보가 필요하다. 웹사이트에서 안내하는 절차를 따라 신청하면 이후 유권자 등록 여부가 이메일로 통보된다. 오는 27일(목)부터 11월 3일(목)까지 진행되는 조기투표 장소에서도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때 현주소와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2개 이상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운전면허증, 주정부ID카드, 미국 여권, 학생증 등)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조기투표장소와 일시는 거주지에 따라 다르므로 주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선거 당일인 11월 8일에도 투표장에서 앞서 언급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투표 방법
등록을 마친 유권자는 조기투표, 우편투표(부재자 투표), 선거 당일 직접투표 등 세 가지 방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유권자라면 누구나 우편투표가 가능하다.
조기투표는 27일(목)부터 11월 3일(목)까지 오전 7시~오후 8시로 각 지역 조기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우편투표는 유권자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우편으로 반송하거나 곳곳에 설치된 우편투표 반송함(Drop Box)에 넣으면 된다. 조기투표소나 선거 당일 투표소에 방문해 전달해도 된다. 우편으로 발송할 경우 선거일 또는 그 전 날짜 소인이 찍힌 경우에만 인정되고, 지역 선거관리국에 11월 18일(금) 오전 10시까지 도달해야 한다.
선거 당일 직접투표는 오전 7시~오후 8시 각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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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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