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노인회 단독 후보 출마
▶ 한인회장 출신 2번째 회장

김가등 노인회장 당선자(오른쪽 3번째)가 선관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지사용 현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비 영리 시니어 단체 중의 하나인 ‘OC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의 제31대 회장에 김가등 씨가 무투표 당선되었다.
한미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용승)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등록 기간동안에 김가등 씨(현 한인회 수석 부회장)가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 투표 당선 처리하고 조만간 당선증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가등 당선자는 한인회장을 거쳐서 노인회장이 된 2번째 한인 인사가 되었다. 박진방 OC 한인회 초대 회장이 노인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나 라이온스 클럽‘을 창립한 바 있는 김 씨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역대 한미노인회 회장들이 노인회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왔고 잘 이끌어 왔다”라며 “이를 뒤이어서 한미노인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김 당선자는 ▲우선 노인회 회원 확보를 위해서 힘쓰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코로나 19로 인해서 고생한 시니어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노인회 내에 평생 대학을 만들어서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는 등의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현재의 노인회 회관은 회원들이 프로그램과 강좌를 실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비좁은 면이 있다”라며 “재 건축을 비롯해 노인회관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노인회는 상조회를 운영하고 있다. 가입 연령은 55-80세까지이다. 노인회 상조회 가입을 원하는 시니어들은 가입 신청서 1통, 반 명함판 사진 2매, 건강 진단서 1통을 준비해 제출하면된다. 가입비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아직까지 무료이다. 상조 회원에 가입하면 ▲75세미만 가입자가 6개월 이전에 사망-불입한 금액만 되돌려 주고 ▲75세미만 가입자가 가입 6개월에서 2년사이 사망-약조한 금액의 50% 지급 ▲가입 2년이상 된 후 사망-일시불로 9,500달러가 지급된다.
76-80세 사이 가입자는 ▲2년안에 사망시 불입금만 ▲2-4년 사이 사망시 50% ▲4년 이후는 9,500달러를 지급한다. 지난 1990년 8월 결성된 한미노인회 상조회는 29년 동안 운영되고 있고 현재 회원이 400여 명 가량이다. 한미노인회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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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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