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466경기 출전한 베테랑
▶ 올림픽·월드컵 등 다양한 경험
국내 프로농구에서 휘슬을 불었던 황인태(43) 심판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코트를 밟았다.
황 심판은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피닉스와 휴스턴의 경기에서 부심을 맡으며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황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11시즌(2008~19년) 동안 KBL리그에서 통산 466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또 황 심판은 KBL(한국농구연맹)이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 규칙을 도입한 2014~15시즌 이후 국제대회에 가장 많이 파견된 심판으로 올림픽, 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에 배정됐고, 2018년에는 마카오에서 열린 터리픽12(The Terrific 12) 결승전 심판을 맡기도 했다.
그의 활약을 지켜본 NBA가 2017년 NBA 서머리그에 초청하면서 황 심판은 본격적으로 NBA 입성 꿈을 키웠다. 황 심판은 2018, 19년에도 서머리그 심판으로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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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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