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개발위 9일 재 심의
▶ 건물주 주택 단지 추진
임페리얼 스파’ 등 한인 업소들이 있는 풀러튼 ‘선라이즈 빌리지 샤핑센터’(로즈크랜스와 유클리너 코너)를 허물고 주택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 23일자 8면 참조) 이 프로젝트가 재 심의에 들어간다.
‘샤오프 리얼티 인베스트먼츠’사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더 파인즈 앳 선라이즈 빌리지’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9일(수) 오후 6시 30분 풀러튼 도시 개발위원회에서 재 심의될 예정이다.
이같이 도시 개발위원회에서 재 심의는 지난 7월 19일 시의회 미팅에서 시의원들이 개발사 측에 이 프로젝트의 주택 건립 유닛 수에 대해서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개발사측은 당초 이 샤핑몰을 허물고 153유닛의 주택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113유닛으로 줄여서 다시 도시 개발위에 상정됐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도시 개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시의회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연기 되어왔다”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 “그동안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반대를 해왔다”라며 “(샤핑몰) 비즈니스 오너를 케어 하지 못하면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예스를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 샤핑센터 부지를 커머셜에서 주거용으로 조닝을 변경해 줄 것인지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이 샤핑몰에는 현재 임페리얼 스파, 치과, 학원, 식당 등이 영업하고 있지만 한인 업소들 중에는 나간 업소들도 있다. 임페리얼 스파의 린다 홍 사장은 “펜데믹 기간동안에 억울하게 퇴거 당한 업소들도 있다”라며 “현재 건물주를 상대로 렌트와 환경 관련 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 사장에 따르면 임페리얼 스파는 내년 3월 임대 계약이 끝나고 15년 옵션이 있다.
한편, 작년 10월 풀러튼 도시개발위원회를 4대 1로 통과된 이 프로젝트는 그 해 12월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되었지만 도시개발위로 되돌려 보내졌다가 재 상정된 바 있다. 올해에 또 다시 시의회에 상정되었다가 도시 개발위로 되돌아 간 것이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