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총·전평연 동북부연합회, 전국평신도연합회 찬양예배
▶ 뉴욕·뉴저지 6개 교회 한자리

6일 뉴저지베다니교회에서 열린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2022 전국평신도연합회 찬양예배에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베다니교회 제공]
뉴욕·뉴저지 한인 감리교회들의 교단 분리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이하 한교총)와 한인연합감리교회 평신도들이 화합의 예배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총과 한교총 전국평신도연합회(이하 전평연) 동북부연합회(회장 최관호 장로)는 미주 전역 한인연합감리교회 평신도들이 함께 모이는 ‘2022 전국평신도연합회 찬양예배’를 지난 6일 뉴저지베다니교회(담임목사 백승린)에서 열었다.
한교총 회장 이철구 목사는 “팬데믹 발생 이후 3년 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교회는 많은 변화의 시기를 지내고 있다. 전쟁의 소문과 경제위기의 현실화, 연합감리교회의 분열과 한인교회의 생존과 미래를 염려하는 상황 속에서 전국의 교회들이 함께 예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와 같은 시기에 동북부평신도연합회를 중심으로 찬양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전국의 모든 교인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평연 동북부연합회장 최관호 장로는 “그동안 한인연합감리교회는 교단분리 문제를 앞두고 많은 어려운 일들을 겪었는데, 뉴욕과 뉴저지 교회를 중심으로 함께 모여 하나님께 찬양으로 예배하며 전국의 한교총 평신도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이번 예배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예배에는 뉴저지연합교회 여성합창단 ‘시편 150편’, 베다니교회 주 은혜 찬양대 ‘거룩한 주’, 주 영광 찬양대 ‘그가’, 체리힐제일교회 찬양대 ‘시편 62편’, 후러싱제일교회 찬양대 ‘토탈 프레이즈’, 뉴욕만백성교회 찬양대 ‘승천’, 남부뉴저지감리교회 찬양대 ‘여기에 모인 우리’ 등의 찬양이 울려퍼졌다. 전평연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교인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예배를 생중계했다.
베다니교회는 “이번 예배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를 입은 성도들의 화합’을 주제로 준비했으며 6개 교회가 한 자리에 모이며 온라인으로도 송출이 가능할 수 있게 힘을 보태주신 모든 관계자와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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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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