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이상 거주 논란 계속
▶ OC한인회장 선거관리위 제출한 서류목록만 밝혀
OC한인회 정관에 나와있는 한인회장 자격 규정 중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거나 또는 5년이상 오렌지카운티에 살았던 조항’에 대해 한인사회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봉남 후보(현 한인회 이사장)가 선관위에 제출한 거주 증명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조 후보가 최근 동안 LA카운티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3년동안 오렌지카운티에서 계속 거주해온 사실과 또 5년이상 OC에 살았던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어떤 서류를 제출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한 한인 인사는 “조 후보의 거주지 문제는 후보 자격에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선관위는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대로 넘어가면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쌓이기 때문에 공개적인 검증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도영 선거관리 위원장은 9일 오전 현재까지 조 후보의 서류를 언론에 공개해서 검증을 받을 것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선관위측은 이외에 따른 입후보 서류들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단지 제출한 목록을 밝힌바 있다.
지난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선거 관리위원회(당시 위원장 김태수)는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투명성을 위해서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조봉남 후보는 지난 7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후보에 단독으로 등록했다. 선거 관리위원회는 조 후보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오는 14일 당선 여부를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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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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