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령으로 알려진 아이오와주의 할머니가 115번째 생일을 맞았다.
10일 언론들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레이크시티의 한 양로원에 사는 베시 헨드릭스는 지난 7일 115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 및 시설 직원들과 함께 특별 생일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는 바로 하루 전날 90번째 생일을 맞은 헨드릭스의 큰딸 조앤 섀퍼와 작은딸 글렌다, 아들 리온 등 세 자녀가 참석했다.
1907년생인 헨드릭스는 21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2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 타이타닉 침몰, 그리고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1908년 월드시리즈에 우승한 후 108년 만인 2016년 다시 우승하는 일 등을 경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헨드릭스는 장수 비결에 대해 “병원과 의사들을 멀리하라”는 충고를 하곤 했으며 단것을 좋아한다고 딸 글렌다는 귀띔했다.
헨드릭스는 1906년 10월생 델마 섯클리프(네브래스카 오마하)가 지난 1월 11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후 ‘미국 최고령’ 타이틀을 갖게 됐다. 미국 노인학 연구단체 ‘GRG’는 헨드릭스 할머니가 현존하는 미국 최고령이며 세계 4번째 고령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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