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 콘퍼런스 6위로 올라…포틀랜드는 서부 공동 2위

댈러스 돈치치(왼쪽)와 포틀랜드의 릴러드가 공을 다투고 있다. [로이터]
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혼자 42점을 넣고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댈러스는 12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홈 경기에서 117-112로 이겼다.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댈러스는 7승 5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6위로 올라섰다. 공동 4위인 피닉스 선스, 덴버 너기츠(이상 8승 4패)와는 1경기 차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며 안방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혼자 42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벌써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돈치치는 이번 시즌 팀의 12경기에 모두 나와 10번이나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할 때는 돈치치가 모두 20점대에 묶였다.
댈러스는 10일 올랜도 매직에 87-94, 11일 워싱턴 위저즈에 105-113으로 졌는데 이때 돈치치는 24점, 22점을 기록했다.
여느 선수라면 20점대 득점에 ‘부진했다’고 평가하기 어렵지만 돈치치는 이번 시즌 자신의 평균 득점이 33.6점(1위)이라 20점대 득점은 성에 차지 않는다.
두 팀은 경기 막판까지 103-103으로 맞섰다.
포틀랜드가 먼저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데이미언 릴러드의 3점포로 달아나자, 댈러스는 곧바로 스펜서 딘위디의 3점으로 응수했다.
딘위디는 이어 종료 1분 52초 전에 109-106을 만드는 3점슛을 넣었고, 포틀랜드가 릴러드의 레이업으로 추격하자 다시 1분 21초를 남기고 4점 차로 달아나는 3점포까지 터뜨렸다.
포틀랜드는 제러미 그랜트가 37점, 릴러드 29점에 12어시스트 등으로 분전했지만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9승 4패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함께 서부 공동 2위다. 서부 1위 유타 재즈(10승 4패)와는 0.5경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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