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정상담소 등 4개 기관·단체
▶ OC충청향우회, 총 2,000달러 전달

폴 최 충청향우회 회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기금 전달식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 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한인들을 위해서 봉사 활동을 해온 한인 단체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회장 폴 최)는 29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 강당에서 한인들을 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 ‘오네시모 선교회’(회장 존 최 목사), 샬롬 합창단(단장 헬렌 김),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에게 각각 500달러 총 2,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폴 최 회장은 “충청 향우회 회원들의 회비, 기금모금 골프대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기금을 모아서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 봉사 단체들에 지원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폴 최 회장은 한미가정상담소는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 라는 모토로 한인 가정과 자녀 교육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를 돕기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네시모 선교회’는 감옥을 방문해 죄수들을 위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아리랑 합창단과 샬롬 합창단은 힘든 시기에 노래로서 한인들을 위로하고 힐링을 해왔다”라며 “이 합창단들은 이외에도 커뮤니티를 위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충청 향우회의 이용훈 이사장은 “남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사는 삶이 너무나 아름답고 좋다”라며 “한인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단체들이 커뮤니티를 보다 더 알차게 만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네시모 선교회’의 존 최 목사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오네시모 선교회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이 기금은 교도소 죄수들의 사역을 위해서 잘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샬롬 합창단의 헬렌 김 단장은 “샬롬 합창단은 한인커뮤니티를 위해서 더욱더 봉사 활동을 강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한인 봉사단체들이 힘을 합쳐서 노력하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랑 합창단의 김경자 단장은 “아리랑 합창단에서 28년동안 활동하면서 한인 단체로부터 공식적으로 기금을 받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충청 향우회에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충청 향우회는 올해 상반기에는 한미노인회, OC 장로 협의회, 통일 교육 LA 협의회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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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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