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본 언론 “한국, 호날두에 멋진 복수…8강 한일전 가능” [월드컵] 일본 언론 “한국, 호날두에 멋진 복수…8강 한일전 가능”](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12/02/20221202111711631.jpg)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만든 '알라이얀의 기적'을 지켜본 일본 매체들은 '아시아의 기적이 또 한 번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 양국이 16강을 통과하면 8강에서 한일전이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3일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 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일본이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 승리하고, 한국도 16강을 통과하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8강 한일전이 열리게 된다"며 "한국의 16강 상대는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이 될 가능성이 커서 한국의 16강 진출이 쉽지 않지만, 만약 실현되면 큰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과 일본의 월드컵 본선 통산 승리도 7승으로 동률이 됐다"고 알린 뒤 "아울러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아시아 국가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고 알렸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한국 매체 보도 내용을 인용해 "한국이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복수했다"며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뛰던 2019년 방한해 경기에 뛰지 않는 '노쇼'로 한국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었던 김영권(울산 현대)이 동점 골을 넣었다"고 조명했다.
일본 축구 팬들은 대체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면서 아시아 축구의 양강인 한일 축구의 16강 선전을 기원했다.
한 일본 팬은 댓글을 통해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이어 다시 한번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국과 일본이 함께 승리해서 8강서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국은 당연하지만 일본도 정말 열심히하더라...두팀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