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 우즈에 거주하고 있는 원로 언론 학자 장원호 박사가 자신이 그동안 여행해온 지역을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한 ‘삶의 보람을 찾는 여행’ 서적을 최근 발간했다.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자는 라구나 비치에서부터 하롱베이와 베트남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은퇴 후 다닌 전 세계 곳곳을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서 짧은 수필 형식으로 소개해 친근감을 들게하고 있다.
장원호 박사는 서두에서 “여행은 우리가 자연의 경이를 보았다는 사실만으로는 그 가치가 없다”라며 “나는 자연을 보고서 그 경험을 이리저리 우리 삶과 연결하려고 노력하는데서 여행의 보람을 찾는다”라고 밝히고 자연속에서 한 사람의 존재가 무엇인가를 보는 것은 나를 항상 겸손의 경지로 몰고간다라고 덧붙였다.
장 박사는 또 “이 책은 여행자를 돕는 여행 안내서가 아니다. 내가 여행하며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을 엮은 이야기 책”이라며 “이 여행기는 언론 학자로서 자연과 세상 이야기를 적은 리포트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이 서적 이외에도 여행 이야기 1, 2, 3(2013, 2014, 2014년), 오십달러 미국 유학(2015), 여행 이야기 5(2016) 등과 영문 서적 한국에서 세계까지(From korea to the World, 2017), ‘크러싱 스토리스‘(Cruising Stories, 2020) 등을 출간 한 바 있다.
아주대 석좌교수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2004년부터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장 박사는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와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주리 주립 대학교에서 30여년 교수 생활을 했다. 그 당시 한국의 언론인 200여 명이 연수 또는 학위를 받기 위해서 다녀갔다. 연락 changw3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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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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