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 합창단 정기 연주회 200여 명 참석 성황

샬롬 합창단 단원들이 ‘희망과 나눔’의 작은 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코로나로 지친 한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너무나 아름다운 공연이었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 중의 하나인 ‘샬롬 합창단’(단장 헬렌 김, 지휘 강미영, 반주 제니 박)은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있는 가스펠 영락교회(8132 Garden Grove Blvd.,)에서 ‘제32회 정기 연주회’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코로나 19이후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 샬롬 합창단 단원들은 ‘그리운 금강산’, ‘홀로 아리랑’, ‘은혜’ 등을 비롯한 가곡과 복음 성가를 선사했다. 특히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날개’(노래 허영란)를 편곡한 노래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찬조 출연으로 카이로스 싱어스, 더 마델라인 트리오, 이정화 씨(가야금) 등이 출연했다.
‘희망과 사랑’ 나눔 음악회를 테마로 한 이번 음악회에 대해 헬렌 김 단장은 “비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너무나 놀랐다”라며 “참석자들이 노래를 듣고 감상하는 것을 보다 너무나 기뻤다”라고 말했다.
헬렌 김 단장은 또 “처음에는 작은 음악회를 열겠다는 취지를 시작을 했는데 점점 규모가 크지면서 이번 공연까지 오게 되었다”라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서 너무나 많은 도움을 준 가스펠 영락교회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안드리아 이 부 단장은 “이번 공연은 평생 단원들에게 추억이 남을 만큼 좋은 공연이었다”라며 “마지막에 앵콜송을 2곡을 불렀고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나 좋아서 단원들도 신이난 감동의 무대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샬롬 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남가주 우리교회(매그놀리아와 램슨)에서 연습하고 있다. 문의 (714) 742-8952 이 안드리아 부단장, (562) 756-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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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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