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등 한미노인회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새 임원들이 신년 하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한인 시니어 단체인 OC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는 3일 오전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있는 노인회 강당에서 새해 첫 시무식을 갖고 노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가등 회장은 “한미노인회가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 참고 견디며 고통을 풀어간다면 분명히 회복과 더불어 훌륭한 노인회로 거듭 태어나리라고 굳게 믿는다”라며 “우리 다같이 함께 힘차게 토끼처럼 지혜롭게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한미노인회를 이끌고 역사를 만들어 오신 지사용 직전 회장님을 위시해서 모든 전직 회장님들에게 감사를 보낸다”라며 “회원들과 항상 도와주시는 스폰서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신년부터 해나갈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합리적 상조회 운영 방법 추구 ▲회원 배가운동 실시 ▲회원들의 복지 문제 향상 등을 선정했다.
김 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상조회 국장-이상인 부회장 ▲회원 증가 운동 본부장-박미애, 권오봉, 윤정자, 그레이스 손 ▲평생 교육부 회원복지 개발부-케빈 권 부회장 ▲체육부장-홍연섭 부회장 ▲봉사부장-최영식 부회장 ▲지역사회 봉사부장-손명환 부회장 ▲건물시설 관리부장-장점복 부회장 ▲합창단 단장- 조보원 부회장 ▲가요교실 단장-양현숙 수석 부이사장 ▲교통부 국장-이용승 부회장 등이다. 또 이명희 사무국장은 총무 국장, 재무 부장 애나 정 씨가 각각 맡게 되었다.
한편, OC 한미노인회는 매달 2차례에 걸쳐서 시니어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음식 배급을 하고 있다. 한미노인회는 ‘세컨드 하베스트 푸드 뱅크 오브 OC’와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의 지원을 받아서 파킹랏에서 나누어 주고 있다. ‘세컨드 하베스트 푸드 뱅크 오브 OC’는 매월 둘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식품을 나누어 주고 있다.
또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의 지원을 받아서 선착순 220명의 저소득층 노인에게 푸드를 배급하고 있다.문의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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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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