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거리 선수 등 34명 참여
▶ 한인회서 통역 등 지원나서

오른쪽부터 하경수 단거리 감독, 대표팀 코치 김도균, 임채은 통역, 김순윤 투척 감독, 우상혁 선수, 백황기 한인회장, 김수연 도약감독, 김민지 여자멀리뛰기 전 대표선수, 김호순 도약 지도자, 김국영 선수, 유성원 트레이너, 김상민 도약 지도자
지난 29일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통칭) 선수단이 샌디에고 출라비스타 애슬리트 트레이닝센터를 찾아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동계훈련에는 도약 및 중장거리 종목 선수와 지도자 등 34명(지도자7명, 선수 27명)이 참여해 개인 기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가 대표 후보선수들은 국내에서 상위 1-2위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선발이 되며, 특히 이번 출라비스타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시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 선발되었다.
도약 세계랭킹 1위 우상혁 선수, 100미터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국영 선수 등 대부분의 국가대표선수들이 후보선수 출신이다.
이번 훈련은 출라비스타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의 전문 코치진들과 협의하에 이루어지며, 육상강국 미국의 기본적인 기술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우리 선수들에게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의 한국화로 한국 육상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팀 지도자로는 각 종목별로 단거리(하경수), 도약(김수연), 투척(김순윤) 전임감독들이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단거리 전임 하경수 감독은 “샌디에고 한인회와 여기 계시는 한인 분들이 이번 훈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한 뒤, “다음에 훈련을 또 오게 된다면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며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한국육상 발전에 필요한 부분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인회는 통역, 렌트카 대여에 편의제공,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한식 식사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보다 한 달 앞서 도착한 우상혁과 김국영 등 대표선수들은 훈련을 마치고 지난 5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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