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132로 꺾어…제임스, 통산 득점 1위까지 315점 남아
▶ 전설적인 센터 압둘자바의 3만8천387점 바짝 뒤쫓아

‘킹’ 르브론 제임스가 4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는 등 48점을 맹폭하며 통산 득점 1위까지 315점이 남아있다. [로이터]
‘킹’ 르브론 제임스가 4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는 등 48점을 맹폭한 NBA LA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8점 차로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16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휴스턴을 140-132로 꺾었다.
20승 24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13위에 자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어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마지노선으로 분류되는 10위 자리를 꿰찬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1승 22패)와 1경기 반 차다.
반면 10승 34패가 된 휴스턴은 11연패를 당하며 서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임스가 48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직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득점 3만8천점을 넘은 제임스는 1970∼198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센터 카림 압둘자바를 바짝 뒤쫓았다.
이 부문 1위인 압둘자바의 기록은 3만8천387점으로, 제임스(3만8천72점)와는 315점 차다.
제임스의 올 시즌 평균 득점(29.7점)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11경기면 압둘자바의 기록을 넘을 전망이다.
벤치에서 출격한 러셀 웨스트브룩도 24점을 올리며 제임스를 지원했다.
휴스턴에서는 2년 차 센터 알프렌 센군이 33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지난해 전체 3순위로 선발된 신인 포워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는 14점을 올렸지만, 제임스의 활약을 막지 못했다.
2쿼터 막판 제임스가 2분 만에 6점을 쓸어 담으며 전반을 73-61로 앞선 레이커스는 3쿼터에만 센군에게 10점을 내주며 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레이커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제임스가 자유투, 3점, 돌파 등의 방식으로 9점을 몰아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다.
센군과 스미스 주니어가 경기 종료 6분 전부터 4분간 10점을 합작해 마지막 추격을 이끌었지만, 웨스트브룩의 덩크슛에 이어 제임스의 중거리 슛이 림을 가르며 종료 50초 전 4점 앞선 레이커스가 승기를 잡았다.
제임스는 이후 4개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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