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118로 미네소타 제압
▶ 홈 15연승으로 ‘홈 덴버’ 입증

덴버 너기츠가 이틀 연속 트리블더블을 달성한 니콜라 요키치. [로이터]
NBA 덴버 너기츠가 이틀 연속 트리블더블을 달성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 속에 8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덴버는 18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122-118로 이겼다. 8연승을 달린 덴버(32승 13패)는 멤피스 그리즐리스(31승 13패)의 거센 추격에도 서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멤피스도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5-114로 꺾고 11연승을 달렸지만, 덴버에 반 경기 차로 뒤졌다.
덴버는 홈에서 15연승을 달리며 '홈 강세'도 이어갔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24경기 중 21경기를 이겨 전통적인 '홈 강팀'의 명성을 뽐내고 있다. 패한 미네소타(22승 24패)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어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마지노선으로 분류되는 10위는 유지했다.
전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3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요키치는 이날도 비슷한 기록을 냈다. 31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린 요키치는 시즌 14호 트리플더블을 챙기며 승리에 앞장섰다.
저말 머리도 28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요키치를 지원햇다.
미네소타는 코트를 밟은 10명 중 무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면하지는 못했다.
골밑을 책임지는 뤼디 고베르가 결장한 가운데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앤서니 에드워즈도 16득점으로 제 몫을 하진 못했다.
LA 레이커스는 홈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111-116으로 졌다. 20승 25패가 된 레이커스는 그대로 서부 13위에 자리했고, 새크라멘토(25승 18패)는 5연승을 달리며 서부 3위로 올라섰다.
역대 정규리그 통산 득점 1위를 향해 달려가는 제임스가 32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 부문 1위인 카림 압둘자바의 기록은 3만8천387점으로, 제임스(3만8천104점)와는 283점 차다.
르브론은 올 시즌 매 경기 30점가량을 올리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10경기 안에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새크라멘토에서는 디애런 폭스가 31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해리슨 반스가 20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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