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드글로리아 시장 등 공무원 강제 백신접종 등 종료 제안서 공동 채택
토드글로리아 샌디에고 시장, 시 검사장 마라 엘리옷, 시 여성의원 마니 본 윌퍼트는 23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 및 시 공무원 강제 백신접종을 종료하는 제안서를 공동으로 채택했다.
시 비상사태 선포는 케빈 폴코너 시 정부 시절인 2020년 3월 17일 발효됐다. 이후 시의회는 수 차례에 걸쳐 개정과 연장을 거듭했다.
3인은 공동성명서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2023년 2월 28일 해제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샌디에고 시는 지역 비상사태 선언이 지속적으로 개선돼온 상황을 감안해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입원환자 수가 감소하고, 시 공무원의 91%가 백신접종을 했으며, 이에 강제 접종을 종료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처럼 전반적으로 개선된 상황속에서 샌디에고 주민들이 팬데믹에 맞서 백신 접종을 하고 공중보건지침을 준수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커뮤니티 보건 유지 및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맞서 싸운 일선 관계자, 필수직 근로자 및 의료분야 종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제안서는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공표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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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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