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 한국 국회의원 5명 라구나 우즈 방문 견학

최인호(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 허영, 이헌승, 이종배, 맹성규 의원 및 김일홍 회장(앞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라구나 우즈의 좋은 시설을 한국에 맞게 접목했으면 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한국 국회의원 5명이 남가주에서 가장 유명하고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을 방문해 시설들을 견학했다.
이종배 단장(국민의 힘), 이헌승(국민의 힘) 의원을 비롯 민주당 소속 맹성규, 최인호, 허영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31일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을 방문해서 김일홍 한인회장 등 임원들의 안내를 받아서 시설을 둘러 보았다.
약 4시간동안 국회의원들은 라구나 우즈 클럽 하우스, 승마장, 골프장, 양로 보건 센터 등을 비롯해 주요 시설들을 견학했다. 앞서 한인회는 이 실버타운 입주 조건과 재정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브리핑하면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라구나 우즈 한인회의 박상근 총무는 “라구나우즈 단지 입주 시니어들을 위해서 갖추어져 있는 시설에 대해서 상당히 감동을 받을 것 같았다”라며 “특히 병원 시설이 단지 가까이 있는 것에 대해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박상근 총무는 또 “한국의 국회의원들 5명이 라구나 우즈 단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이 한국에도 잘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남쪽에 위치해 있는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은 남가주 뿐만아니라 미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실버타운으로 여러주에서 한인들이 몰려들어 현재 자체적으로 한인회를 운영하고 있다.
2,000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 실버타운에는 한인 회원들이 운영하는 문학, 사진, 그림, 등산, 댄스 및 무용, 여행 등을 비롯해 다양한 취미 클럽들이 활동하고 있고 탈북자 돕기 기금모금 등을 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한인회에서 마련하는 아리랑 문화 축제와 디너 모임들이 열리고 있다.
2,000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 한인들을 대표하는 한인회는 ▲30여 개에 달하는 동아리를 활성화 시키고 ▲한인회 웹사이트를 재 정비하고 ▲라구나 우즈 한인들의 역사를 담은 역사책 편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박상근 총무 (763) 213-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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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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