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예술원 ‘다루’ 풀러튼 시 공동 개최
▶ 10월26-29일 4일간

‘미주 예술원 다루’ 임원진들과 ‘미주 국악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서연운 대표
남가주에서 한인들이 가장많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 중의 하나인 풀러튼 시에 한국 문화 축제가 열린다.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7일 저녁 정기 미팅에서 ‘미주 예술원 다루’(이사장 박창규· 대표 서연운)와 파트너십으로 올해와 내년 가을에 한국 문화 페스티벌을 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이 방안은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이 풀러튼 시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한국 문화를 증진시키는 행사가 열려야 한다는 취지로 담당 직원들과 협의를 통해서 이번주 아젠다에 올라 통과 된 것이다.
프레드 정 시장은 “풀러튼은 서울을 벗어나 타 국가에서 가장 많은 한인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풀러튼 시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서포트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라며 “한인 최초의 풀러튼 시장으로서 한인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으로 한국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풀러튼 시의회에서 한국 문화 축제 방안이 통과 됨에 따라서 ‘미주 예술원 다루’는 향후 구체적인 사안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이 단체는 올해 10월 26-29일 3박 4일동안 풀러튼 실내 또는 실외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머캔탤러 문화 센터를 고려하고 있지만 스케줄과 비용 문제를 더 검토해 보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단체의 박혜영 조직 위원장은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로 풀러튼 시의회를 통과 된 것이외에는 아직까지 결정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라며 “향후 장소 문제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단체에서 구상하고 있는 3박 4일동안의 행사는 크게 ▲한국 전통 문화 공연(로컬, 한국 아티스트) ▲전통 미술품 전시회 ▲등 축제 ▲제 10회 미주 국악경연 대회 등으로 나누어 놓고 있다. 이외에 음식 판매 부스 오픈은 검토 중이다.
이중에서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은 한국에서 민요, 아쟁, 무용, 판소리 공연자들과 로컬에서 가야금 연주자 1명, 무용 2명을 초청해서 4일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전통 미술품 전시회와 등 축제는 추진하고 있다. 제10회 미주 국악 경연 대회는 토요일 실내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이 단체의 박기한 실장은 “행사장으로 머캔텔러 문화센터가 가능할지 담당자와 현재 논의를 하고 있는 중으로 다른 장소도 물색을 하고 있다”라며 “이 행사는 30% 한인, 70% 타 민족을 주 타켓으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 하브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미주 예술원 다루’는 미주지역 한인과 타민족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알리고 전통있는 한국문화의 뿌리를 찾는 활동을 통해 우리 것을 찾아 되새기고 더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714)576-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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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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