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가 오늘 개막한다. ‘3월의 광란’은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68개 남자농구 대학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우리나라에서 관심은 크지 않지만,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19년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이 대회를 3위로 평가했다.
당시 1위가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었고 2위는 하계올림픽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NCAA ‘3월의 광란’에 이은 4위였다.
지난해 결승에서는 미국의 전통적인 농구 명문 캔자스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의 맞대결이 성사돼 4천500만명 이상의 미국 사람들이 총 31억 달러(약 4조761억원) 규모의 베팅 액수를 기록했다는 조사도 나왔다.
지난해 이 대회에는 국가대표 포워드 이현중이 데이비드슨대 소속으로 출전했지만, 올해는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진출해 한국 선수는 뛰지 않는다.
올해 대회에는 앨라배마대가 전체 톱 시드를 받았고, 지난해 우승팀 캔자스대와 휴스턴대, 퍼듀대가 각 지구 1번 시드에 배정됐다.
13일 64강 대진표가 발표됐고, 이 가운데 남은 네 자리에 들어갈 학교를 정하는 ‘퍼스트 포’ 경기가 14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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