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신구회장 이취임식 가져
▶ 박굉정 신임 회장 취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의 박굉정 회장(왼쪽 5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회장 박굉정)는 15일 오전 11시 OC한인회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박굉정 회장은 “한미동맹 강화를 우선으로 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와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투철한 군인 정신과 애국심으로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맹호 부대 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바 있다.
박굉정 회장은 또 “재향군인회에서 가장 먼저해야 할 행사가 6.25 기념 행사”이라며 “풀러튼에 있는 힐크레스트 공원입구에 있는 미군 참전 용사 기념비 앞에서 할 예정으로 헌화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그 자리에 단상이라고 갖다 놓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임한 이승해 전 회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알리고 투철한 안보 정신으로 한미동맹을 강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젊은 향군 회원들을 많이 영입해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승해 전 회장은 ‘OC재향 군인회’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로 승격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박굉정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신상태 대한민국 향군 회장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또 조봉남 OC한인회장과 김동수 OC샌디에고 평통 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했다. 이외에 김영완 LA총영사, 미셀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이 축하 메시지 또는 보좌관을 통해서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재향군인회 회원인 김현석 목사(헌팅튼 비치 한인 교회 담임)와 오미애 사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이 출연해 ‘고향의 봄’, ‘산유화’ 등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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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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