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 세계 1,900여개
▶ 미국 2014년 이후 첫 증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신규 매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고경영진을 보강했다고 경제매체 ‘시카고 비즈니스’가 15일 보도했다.
맥도널드는 인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Chipotle) 최고개발책임자(CDO) 타바섬 잘로트라왈라(39)를 신임 수석부사장 겸 CDO로 영입했다. 시카고 비즈니스는 잘로트라왈라가 앞서 치폴레를 포함한 세계적인 레스토랑 사업체에서 부동산 관련 사업을 주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맥도널드에는 이전부터 CDO 포지션이 있었으나 전임자가 퇴임하고 잘로트라왈라를 영입하면서 이 자리가 최고경영진 수준으로 승격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맥도널드는 지난 1월 ‘엑셀러레이팅 디 아치스 2.0’(Accelerating the Arches 2.0)으로 이름 붙인 새로운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사측은 이 계획에 대해 “리더십 역할을 보강·강화하고, 고객 불만을 더 잘 해결하고, 혁신을 추진하고, 작업을 줄여 효율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맥도널드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1,90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00개 이상이 중국, 400개 이상이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호주 등에 나눠 설치될 예정이다.
맥도널드 측은 “미국에 새 매장 문을 여는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맥도널드 매장은 2022 회계연도 기준, 전 세계 100개국에 총 3만8,000여개, 미국 내에는 50개 주에 1만3,400여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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