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PO 직행 티켓 확보
▶ 동·서부 1위도 나란히 승전가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40점을 올린 앤서니 데이비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로이터]
NBA LA 레이커스가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직행의 꿈을 키웠다. 레이커스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34-109로 제압했다.
리그 3연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7위(40승 38패)로 도약했고, 같은 날 덴버 너기츠에 패한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1승 38패)를 반 경기 차로 뒤쫓았다.
NBA에서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 승리한 2팀씩 PO로 향한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 PO에 나서려면 우선 6위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팀당 3,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현재 서부에선 5∼8위의 치열한 자리싸움이 이어지는 중이다.
5위 LA 클리퍼스(41승 38패)와 골든스테이트의 승차는 사라졌고, 이들을 바짝 추격하는 레이커스와 8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역시 승차 없이 타이 브레이크 룰로 우열을 다툰다.
레이커스에선 이날 앤서니 데이비스가 40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하치무라 루이도 20득점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18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자신의 통산 107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이 부문에서 제이슨 키드와 역대 NBA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덴버에 110-112로 패했다. 클레이 톰프슨이 25점, 스테픈 커리가 21점을 넣고 돈테 디빈센조가 18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마이클 포터 주니어(29점 11리바운드)와 저말 머리(26점 8어시스트)가 중심을 잡은 덴버가 승리를 따냈다. 덴버(52승 26패)는 서부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9승 29패)와 3경기 차를 만들며 PO 1번 시드에 성큼 다가섰다.
동부 1위 밀워키 벅스(56승 22패)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17-104로 이기며 선두를 수성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3연승과 함께 동부 6위(43승 35패)를 지켰다.
브루클린은 유타 재즈를 111-110으로 꺾고 7위 마이애미 히트(41승 37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5위 뉴욕 닉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18-109로 잡고 46승 33패를 쌓아 PO 직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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