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효신장로교회 창립 39주년 기념 감사예배 교인들 한자리 지난 발자취 돌아봐

창립 39주년을 맞이한 뉴욕효신장로교회 교인들이 16일 한 자리에 모여 창립감사주일을 기념했다. [뉴욕효신장로교회 제공]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김광선)가 올해로 창립 39주년을 맞았다.
교회는 16일 창립 39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더 힘찬 발걸음으로 교회 역사를 써나가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창립 기념 예배에서 김광선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순종은 한 순간만 순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닌 끝까지 순종하는 것이다. 공동체 안에 트라우마가 감싸고 있을 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이에 대해 우리는 철저한 순종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며 "순종은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며 교회는 이러한 신앙의 세대계승을 이뤄갈 수 있도록 소망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창립기념 주일을 앞두고 교회의 시작이 됐던 우드사이드의 옛 예배당을 방문하며 현재 우리 교회가 있기까지 교인들의 철저한 순종을 되새겼다"며 "예배당이 전소되는 어려운 시간을 겪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순종하는 교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39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억하며 기쁨 가득한 창립기념주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회는 예배 후 창립 39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별도의 축하순서와 야외 바비큐파티 등을 열고 친목을 다졌다.
뉴욕효신장로교회는 1984년 4월15일 우드사이드 임마누엘 교회당에서 교회를 빌려 쓰며 창립됐다.
창립초기에는 매킨타이어 박사가 소속된 BPC(Bible Presbyterian Church)로 시작했으며, 교회 설립자인 1대 담임목사 방지각 목사, 2006년 2대 담임목사 문석호 목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3대 담임목사로 김광선 목사가 부임하며 ▶말씀에서 활력을 얻는 교회 ▶예배의 벅찬 감격을 누릴 수 있는 교회 ▶다음세대에게 영적 고향이 되는 교회 ▶젊은 세대에게 자부심이 되는 교회 ▶지역사회에 좋은 이웃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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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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