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정 시장 방한 신상진 시장과 협약식 가져
▶ 무역센터 설치 등 논의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앞줄 5번째)과 신상진 성남 시장이 자매결연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성남시 제공]
올해 1월 우호 도시 협약을 맺었던 풀러튼과 성남 시가 드디어 자매 결연을 맺었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성남 시청을 방문해 신상진 시장과 자매 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자매 결연은 양 도시의 경제, 문화, 관광 인적 교류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프레드 정 시장은 “자매도시 교류를 통해 한미 관계의 모범이 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면서 “서로 간의 우애를 다지고 번영하는 두 도시의 앞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와 풀러턴시가 함께 협력하며 두 도시의 더 빛나는 미래와 성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와 풀러튼 시는 이번 자매 결연 협약 후 그간의 우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관내 기업 간 새로운 시장 진출 및 풀러튼 시에 무역센터 설치 등 양 도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공동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를 방문 중인 풀러턴 시 방문단은 오는 5월 3일(한국시간)까지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글로벌시대, 풀러턴 시와 함께 하는 미국진출 전략(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강의)’ 조찬 강연회,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성남아트센터 공연 관람, 남한산성 노총 행사 참석, 모란시장, 가천대, 카카오 헬스 방문 등을 통해 성남시에 관한 이해를 넓혀 분야별 교류 일정과 협업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금난새 지휘자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는 성남 시립 교향악단은 6월 25일 오후 5시 풀러튼 은혜 교회에서 풀러튼시와 성남시의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공연을 갖는다. ‘한미동맹 70주년의 중심 풀러튼-성남시 자매결연 축하’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풀러튼과 성남시의 자매 결연을 축하하고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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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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