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회 어바인 한국문화 축제’ 오는 13일 어바인 시청광장

‘오렌지카운티 한인 문화재단’의 윤주원 이사장(왼쪽 3번째)과 임원들이 어바인 한국 문화 축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번 주말 어바인 시청 광장에서 타 민족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 축제 열려요”
어바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 영리 단체인 ‘오렌지카운티 한인 문화재단’(이사장 윤주원)은 오는 13일(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어바인 시청 광장(1 Civic Center Plaza)에서 ‘제12회 어바인 한국 문화 축제’를 갖는다.
오렌지카운티 타 민족들에게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해온 이번 한국 문화 축제에는 한인 2세들의 전통 음악과 춤, 사물놀이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인다.
또 이 한국 문화 축제에서는 프로 댄서에게 케이팝 댄스를 배우고 지역 힙합 가수들의 공연, 케이팝 커버 댄스 경연 대회도 펼쳐지는 등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된다. 지난해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은 비디오 게임 콘테스트도 열린다.
OC한인문화재단의 윤주원 이사장은 “특별히 올해는 커뮤니티의 비 영리 단체들이 한국 음식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라며 “음식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한 비 영리 단체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라고 밝혔다.
윤주원 이사장은 또 “한국 문화 축제가 지역 비 영리 단체들과 상생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사회 뿐만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비 영리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한인 사회가 준비한 축제가 여러 커뮤니티와 함께 즐기고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바인 한국 문화 축제는 지난 20년 동안 어바인 한인 인구가 급성장한 가운데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한인 2, 3세 자녀들과 타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지난 2010년 처음 열렸다.
이 축제는 다양한 한국 문화 소개와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의 전통 문화 소개부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케이 드라마, 케이 푸드 등 새로운 콘텐츠로 진화되어가고 있는 한국 문화를 알리고 젊은 층 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축제, 재단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irvinekoreanfestival.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Info@kpomp.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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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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