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칼러너스 마라톤 58명 OC마라톤 대회 전원완주

부모와 함께 OC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소칼 러너스 마라톤 클럽’ 청년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한인 2세와 부모들이 출전해 완주했어요”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부에나팍 랄프스 공원에서 매주 일요일 연습하고 있는 ‘소칼러너스 마라톤 클럽’ (회장 김혜선)은 지난 7일 열린 오렌지카운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참가자 58명 전원이 완주했다.
특히 이번 OC마라톤 대회에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이 마라톤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한인 부모와 2세 자녀들이 함께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에는 한인 2세 청년 11명이 대거 참가했다.
김혜선 회장은 “우리 클럽이 지난 몇 개월동안 준비해온 오렌지카운티 마라톤 대회를 모두 완주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개인 기록을 갱신하는 성과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청년들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칼의 정신을 이어 받을 차세대의 모습을 바라보며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계속해서 한인 2세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마라톤에 출전한 소칼러너스 마라톤 클럽 회원 중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인 남녀 회원은 ▲풀 마라톤-크리스 팽(3시간 52분 4초), 장수지(4시간 21분) ▲해프 마라톤-김중용(1시간 54분 58초), 서숙현(2시간 5분 47초) 씨 등이다.
이 클럽 회원인 방찬영, 재숙 씨 부부의 아들 크리스 씨는 마라톤 경력 1년 남짓에 3시간대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3월에 가입해 2개월만에 첫 대회에 출전한 김인환씨(69)는 3시간 14분 28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영어권의 청년들과 기존세대의 브리지 역할을 담당해온 제임스 조 목사가 이끄는 ‘소칼 러너스’ 클럽내 ‘OC레가지 러너스’(OC 마라톤 3번이상 출전 회원)들도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송영준, 송두일, 이은경, 민병수, 김태완, 김성진, 신명호, 김중용, 김해경, 엘리자벳안, 수잔김, 제임스 조 씨 등이다.
한편, 소칼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전 부에나팍 랄프스 공원(8800 Rosecrans Ave Buena Park)에서 연습하고 있다. 주중에는 소그룹으로 여러지역에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다. 문의 김해경 홍보팀장 (909) 957-2636, 김혜선 회장 (714)615-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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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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