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문화 예술 협회 ‘효 잔치’ 350여명 참석 성황

아리랑 문화 예술 협회에서 주최한 ‘제4회 효 잔치’ 참석자들이 여흥을 즐기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비 영리 단체인 ‘아리랑 문화 예술 협회’(회장 양현숙)는 지난 13일 오후 2시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제4회 효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풀러튼, 부에나팍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시니어들이 참석해 주최측이 준비한 민요, 가요, 무용, 드럼과 섹소폰 연주 등을 즐겼다.
특히 이번 효 잔치에는 풀러튼 부에나팍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과 수석 보좌관 박동우 씨,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의 보좌관 허상길 씨,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한미노인회 김가등 회장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아리랑 문화 예술 협회’의 양현숙 회장은 “지난 3, 4년동안 펜데믹으로 인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효 잔치를 갖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르신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풀러튼 시 최초의 한인 시장이자 시의원으로서 이렇게 뜻깊은 모임을 우리 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축사를 했다.
한미노인회 김가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효 잔치의 목적과 가치 의미가 ??게 퍼져 무두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근찬 씨의 사회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조성자 씨가 ‘사랑해요 어머니’. ‘인생 아리랑’ 등의 노래를 선사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민요 팀이 ‘노래 가락’, ‘태평가’. ‘밀양 아리랑’, 무용팀은 북춤을 공연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시니어들은 다함께 ‘내나이가 어때서’, ‘묻지 마세요’, ‘안동역’ 등을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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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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