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정기이사회 인준안 통과
▶ 7월부터 임기·7월12일 취임식

16일 LA 한인상의 정기 이사회에서 당선 인증을 받은 제47대 회장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항 차기 부회장, 김지나 차기 부회장, 김봉현 차기 회장, 김경현 차기 수석 부회장. [LA 한인상의 제공]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앨버트 장·이하 LA 한인상의)가 김봉현 현 이사장을 차기 신임 회장으로 최종 승인했다.
LA 한인상의는 16일 아로마센터 더 원 이벤트 홀에서 5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47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김봉현 현 이사장의 당선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김 이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인준했다. 이로써 LA 한인상의 제47대 차기 회장단은 김봉현 회장을 비롯해 김경현 차기 수석 부회장, 김재항 차기 부회장, 김지나 차기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김 차기 회장을 포함한 차기 회장단은 제47대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에서 단독 입후보함으로써 사실상 지난 2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상태였다.
김 차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LA 한인상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통(connect)과 도약(advance)을 키워드로 상공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차기 회장은 지난 2일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은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LA 시 부처별 만남 행사인 ‘밋 더 시티’ 행사를 정기화해 분기에 1회씩 한인타운에서 개최하는 사업과 한인타운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인타운 식당 로드맵’ 개발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15년부터 상의 이사로 활동해 온 김 차기 회장은 41대와 42대 당시 하기환 회장과 함께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고 식품 업체인 ‘네오USA 푸드컴퍼니’를 10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으며 최근 숙취음료 판매업체인 ‘플러그 드링크’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김 차기 회장단은 오는 7월1일부터 1년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은 7월 12일 한인타운 인근 태글리언 콤플렉스에서 열린다.
한편 LA 한인상의는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 제47대 이사장단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도 통과시켰다. 차기 이사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에드워드 구 위원장을 비롯해 진철희 위원과 그레이스 강 위원으로 짜였다. 차기 이사장단 후보 등록 마감은 오는 7월 18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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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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