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회장 에드워드 손)가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사장배 골프 대회를 부에나팍에 위치한 로스 코요테스 골프장에서 개최한다. 골프 대회를 통해 마련되는 발전 기금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비롯해 향후 옥타 LA 주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고석화 명예회장과 정진철 명예회장 등 전직 회장들이 주도해 열리게 됐다. 고석화 명예회장은 “옥타 LA가 작년에 내부적으로 불화음이 있었지만 2023년도에는 새 집행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골프대회가 회원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길 빈다”고 밝혔다. 정진철 명예회장도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발전 기금이 각종 사업을 통해 모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골프 대회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등록을 시작해 오후 12시에 샷건 방식으로 티오프한다. 참가 문의는 옥타 LA 사무국을 통해 하면 된다. 전화번호는 (323)939-6582이며 이메일 문의(oktasc@gmail.com)도 가능하다. 골프 대회 참가비는 200달러다.

경기 집행위원장인 이교식 옥타 LA 이사장은 “한국 왕복 항공권과 홀인원 상품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하여 옥타 LA 회원들과 타운 내 상인 단체 회원간들 간에 친선과 화합의 장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타 LA는 최근 튀르키에 지진성금 1만5,000달러를 모금, 한국 월드옥타 본부를 통해 전달하는 등 봉사·기부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