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을 비롯해 타 민족이 밀집되어 있는 헌팅튼 비치시에서 ‘코리안 봄 콘서트’가 열린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헌팅튼 비치 한인 교회’(담임 김현석 목사)는 오는 21일(일) 오후 5-8시까지 이 교회 강당에서 한인 뿐만아니라 이웃 주민들을 초청해서 합창 음악을 선사하는 봄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주 늘노래 합창단’(단장 공영옥, 지휘 전성진, 반주 신혜영)이 출연해 성가곡을 비롯해 한인들에게 잘알려져 있는 곡들을 선사한다. 이 합창단은 이번에 첫 연주회를 가지는 것이다.

김현석 목사는 “이번 코리안 봄 콘서트에 헌팅턴 비치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라며 “둘이서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인 5월 21일 헌팅턴 비치 코리안 교회에서 코리안 봄 콘서트를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석 목사는 또 “한국과 미국의 좋은 먹거리, 그리고 선물을 나누려고 한다”라며 “헌팅턴 비치에 한인 교회는 우리 교회가 처음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교회는 8121 Ellis Ave. 헌팅턴 비치에 위치해 있다. 이 행사 참석을 원하는 한인들은 hbkoreanchurch@gmail.com으로 예약하면된다.

한편, ‘헌팅튼 비치 한인교회’는 작년 7월 이웃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 전통, 푸드와 현 실정을 알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