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46% 거의 절반’
▶ 보유주 가치 3,250억달러, 상위 10개가 90.2% 차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1분기 활발한 포트폴리오 교체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애플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8일 보도했다.
또 버크셔해서웨이의 보유주식 가치는 3월31일 현재 3,250억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연방 감독기관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BNY멜론과 US뱅코프 등 장기 보유해 온 은행주를 매각하고 그 수익금 가운데 10억달러를 투자해 캐피털원 파이낸스의 주식을 새로 매수했다.
13F 보고서는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에게 매 분기 말로부터 45일 내 보유 상장사 지분 포트폴리오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보고서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또 석유회사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지분을 지속해서 매수하는 대신 고급 가구회사 RH의 주식을 모두 팔면서 대규모 매도를 촉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 교체에 따라 보유주식 상위 10개 종목에 변화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애플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46.4%를 차지했으며,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2%나 됐다.
버핏은 과거 이처럼 일부 주식을 집중 매수하는 투자전략과 관련해 “분산투자는 부를 보존할 수 있지만 집중투자는 부를 창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음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 중인 상위 10개 종목이며 보유주식 가치와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다.
▲애플, 1,510억달러, 46.4% ▲뱅크오브아메리카, 295억달러, 9.1%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50억달러, 7.7% ▲코카콜라, 248억달러, 7.6% ▲셰브런, 216억달러, 6.7%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132억달러 4.1% ▲크래프트 하인즈, 126억달러, 3.9% ▲무디스, 75억달러, 2.3% ▲액티비전 블리자드, 42억달러, 1.3% ▲HP, 35억달러, 1.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