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 박굉정 신임 회장
“한국에서 군대를 다녀온 젊은 재향 군인들이 회원으로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의 박굉정(사진) 신임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현재 50명 가량의 회원들의 경우 70세이상 고령으로 젊은 회원들의 영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굉정 회장은 “재향군인회에서 활동하면 별다른 혜택이 없고 한국에 대한 충성심과 나라 사랑 때문에 활동하는 것”이라며 “임기내에 젊은 회원 확충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에 따르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회원이 사망했을 경우 장례식에 대통령 조기, 태극기 관포를 제공하고 있다. 회비는 1년에 50달러로 매달 3째주 토요일 월례회를 갖고 있다.
한인타운의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는 박 회장은 내달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열리는 6.25 기념식에 참가한다. 한인회, 재향군인회, LA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에서 갖는 행사 중에서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이다.
박 회장은 6.25 기념식에 참석한 후 그날 오후 5시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거주하고 있는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주최로 열리는 ‘한국전 참전 용사 위로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지난 69-70년 하사관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던 박 회장은 91년 도미후 의류 산업에 종사하다가 5년전에 은퇴했다. 그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부인 크리스티나 박 씨와 한식당인 ‘개나리’를 운영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 가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90-9866, (714) 213-480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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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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