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시장 가치가 1조달러에 육박했다.
25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심벌: NVDA)는 전날보다 24.4%(74.42달러) 급등한 37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9,393억달러로 불어나며, 1조달러 클럽 가입도 눈앞에 뒀다.
뉴욕증시에서 시총이 1조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4개뿐이다.
엔비디아의 작년 말 주가는 146.12달러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주가가 160% 급등하며 몸집이 불어났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엔비디아는 현재 AI 개발에 이용되는 반도체를 전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 공급하고 있다.
이날 급등은 전날 발표한 2∼4월(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과 함께 5∼7월 예상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월가의 전망치보다 약 10%와 20%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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