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탁구 등 5개팀 참가…뉴욕서 23~25일까지 열려
▶ 성화봉송식도 가져

성화 봉송식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미주체전을 기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OC체육회 최재석 회장(가운데), 조래복 부회장(왼쪽), 윤장균 삼종 철이 회장이 성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욕에서 개최되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를 3주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한인 체육회(회장 최재석)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OC한인 체육회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4년만에 재개되는 제22회 미주체전에 탁구, 보올링, 배드민턴, 아이스 하키, 태권도 등 5개팀 100여 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을 참가시킨다.
OC한인 체육회의 최재석 회장은 “올해에 미주 체전이 열리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약 90명의 선수와 10여 명의 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석 회장은 또 “오렌지카운티에서 더 많은 팀이 참가하려고 했지만 각 가맹 단체들의 형편상 힘들었다”라며 “체육회에서 개최하는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서 체전 참가팀을 조금이나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미주체전 조직위원회 양창원 대회 특별 사업지원단장, 뉴욕 대한 체육회의 곽우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규성 전 재미체육회장등 로컬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오전 11시 부에나팍 새마을 식당 앞 파킹랏에서 성화 봉송식을 가졌다.
지난 30일 LA에서 성화 봉송식을 가진 후 OC를 찾은 뉴욕 미주체전 관계자들은 최재석 OC 체육회장, 조래복 부회장, 윤장균 삼종철인 회장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이들은 성화를 들고 샤핑몰을 한바퀴 돌았다.
조래복 부회장은 “평생 처음으로 성화를 들고 뛰니까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너무나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 성화 봉송팀은 라스베가스, 댄버, 캔사스시티, 세인트루이스, 털사, 달라스, 휴스턴, 몽고메리, 애틀란타,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DC,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펠리세이트 팍을 거쳐서 뉴욕에 도착한다. 봉송팀은 이 지역들을 승용차로 이동해서 성화 봉송식을 갖는다.
재미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개막전은 뉴욕주 낫소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주경기는 낫소 커뮤니티 칼리지와 아이젠하워팍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OC를 포함한 32개 지역에서 선수, 코치, 임원 등 총 4,500명이 참가하며, 종목은 총 2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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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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