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역 기독 군인회 남서부지회’ 정기예배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예비역 기독 군인회 남서부지회(초대회장 이승해)는 지난 27일 헌팅턴 비치 한인침례교회 (담임 김현석목사)에서 5월 정기예배와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석 목사와 오미애박사(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여성부회장)의 예배 인도로 진행된 1부 정기예배는 이정호 씨의 ‘이 험한 세상’, ‘아름다운 마음들이’, ‘우리의 만남은’의 찬양을 시작으로 월남참전 청룡부대 출신 김지항 씨의 대표기도, 오미애 박사의 요한 1서 5장 4절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이어 ‘가주 늘노래 남성합창단’ (지휘 전성진목사)의 ‘슬픈 마음 있는 사람’ 특별찬송, 박굉정회장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헌금기도, 월남참전 백구부대 출신 한성희 목사의 축도, 김현석목사의 식사 감사 기도가 있었다. 공창락 목사(허드슨 장로교회은퇴목사)는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했다.
한편, 2부 특강에서는 박굉정 회장의 ‘오장동 냉면’이라는 주제의 특별간증이 있었다. 박 회장은 군악대로 월남전 참전시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전우들의 장례식때 나팔을 부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나팔을 잘 불수 없었던 당시상황을 전했다.
이후 박 회장은 한국에 돌아와 당시 충현교회 앞에 있던 ‘오장동 냉면집’을 통해 교회에 출석하게 되는 간증을 나누었다. 이 단체 다음 모임은 6월 24일(토) 오전 11시에 헌팅턴 비치 한인침례교회(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 CA 92646)에서 열린다.
문의 hbkoreanchur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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