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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최 /사진=스타뉴스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멤버 최자가 결혼을 앞두고 겹경사를 맞았다. 소속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마침내 열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23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파트1 '2 Kids On The Block'(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발매한다. 다이나믹 듀오가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19년 발매한 정규 9집 'OFF DUTY'(오프 듀티) 이후 4년여 만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이번 신보로 그동안 자신들의 음악을 기다려온 힙합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 Kids On The Block'은 다이나믹 듀오가 음악을 처음 시작하던 때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시선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정규 10집이라는 기록의 의미와 더불어 개코와 최자의 변함없는 음악 행보의 연장선으로서 힙합 팬들에게 새로운 감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파트1은 타이틀곡 '19'를 비롯해 '하루종일', '피리부는 사나이(Feat. dj friz)'와 'Intro(Narration by 이병헌)' 등 총 4곡의 신곡으로 구성됐다. 다이나믹 듀오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배우 이병헌이 'Intro'에 내레이션 집필과 녹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프로듀서 그레이(GRAY), 썸데프(SOMDEF), dj friz(디제이 프리즈), 유스호스텔(Youth Hostel)의 정보익(Ikbbo)도 각 트랙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 '19'는 19살 시절 개코와 최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2 Kids On The Block'이라는 앨범명에 맞춰 '2 Kids'였던 시절 다이나믹 듀오의 진솔한 모습이 음악 팬들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한자리에서 올곧게 본인들만의 길을 걷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는 정규 10집 발매라는 또 하나의 분기점을 언제나처럼 음악으로 특별하게 만들어간다"며 "그 신호탄이 될 '2 Kids On The Block - Part.1'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내내 활발하게 펼쳐질 다이나믹 듀오의 허슬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멤버 최자는 정규 10집 발매와 함께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다. 최자는 오는 7월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3년여의 열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동료 연예인들도 결혼식에 참석해 최자와 예비 신부의 앞날을 축복할 전망이다.
최자는 지난 2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나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며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내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최자는 또한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며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고 말했다.
최자의 결혼과 오랜만의 정규 앨범으로 겹경사를 맞은 다이나믹 듀오가 올 하반기 가요계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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