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재향군인회 실비치 분회
▶ 라구나우즈 한인회서 기념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와 실비치 분회는 6.25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구나 우즈 한인회는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6.25 행사를 개최했다. 한인회 임원들과 참전 용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들이 다수거주하는 실버타운인 ‘라구나 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지난 24일 6.25 73 주년 기념행사를 라구나 우즈 클럽 하우스 5에서 15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97세의 최고령 이원제 씨를 비롯해 김유상, 권태주, 김재선, 박한웅, 윤억섭, 이규조, 임동호, 엄동섭, 정혁, 임흥순, 정용일, 최정두, 이태용 씨 등과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최대식 씨. 스코틀랜드 출신인 미군 참전용사 프랭크 시얼 씨 (92세) 등의 참전 용사들이 행사장에 나왔다.
이 중에서 김재선 씨는 해군사관학교 7기 생도로 62 전투 함대를 타고 동해 금강산 앞바다 통천에서 적함과 교전, 적의 포에 맞아 함대가 침몰되어 많은 장병들이 사망했지만 다행이 도 미 해군함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박한웅 참전용사는 백마고지 전투에 살아 남았으며, 엄동섭 참전 용사는 그유명한 다부동 전투에 투입되었다.
김일홍 회장은 “73년이란 세월이 흐르다 보니 호국 영웅님 들은 한분 한분 사라지고있다. 6.25의 참상의 역사가 상실되어 가고있어 가슴이 아프다”라며 “아직도 이곳 라구나 우즈에는 참전 용사 20여 명이 생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15명의 참전용사과 함께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 전우야 잘 자라.“ 등의 노래를 불렀다.
한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는 지난 25일 6·25 당일 4번 클럽하우스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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