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위너’ 주최 대회 31점 출품
▶ 성영라 대상·황미영 최우수상

오렌지카운티 코윈 임원들이 정기 총회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OC코윈 소속 회원 2명이 디카시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나란히 차지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 문화분과위원회(위원장 정선경)가 마련한 ‘제2회 코위너 디카시 공모전’에서 오렌지카운티 코윈(KowinOC, 회장 홍영옥) 소속 성영라 씨가 대상, 황미영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문화 분과 위원회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전세계 코윈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카시’(디지털 카메라와 시의 합성어) 공모전을 실시해 출품한 31점 중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한 것으로 OC코윈 회원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정선경 위원장은 “공모전이지만 수상 여부보다는 각자가 사진을 찍고 그 사진에 걸맞은 시를 썼다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디카시를 시도해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인정과 박수를 받을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심사를 맡았던 ‘한국 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살아있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과 이에 걸맞은 시가 화학적인 융합을 이루어야 좋은 디카시다.”라며 “디카시의 촌철살인과도 같은 문장으로 시의 핵심을 잘 보여준 성영라씨의 작품 ‘인연’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성영라 씨 대상, 최우수상 황미영 씨 이외에 우수상 정명열(독일), 장려상 이문자(중국), 김성녀(캄보디아), 김미정 씨(노르웨이) 등이 각각 선정됐다. 상장과 부상은 코위너 사무국에서 수상자들에게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코윈은 지난달 29일 부에나팍 로스 코요테스 골프 클럽에서 상반기 정기 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9월 6-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500여 명의 세계 각국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코윈 세계 대회에 임원 2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또 10월초에는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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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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