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밀집지 아파트·콘도 열쇠제작 도구 이용해
▶ 신용카드·신분증 등 빼내
한인 밀집 지역에서 아파트와 콘도 등을 돌며 신분 도용 등을 목적으로 우편함에 든 우편물을 대량 훔쳐온 전문 절도범이 체포됐다.
이같은 우편물 도둑이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포함한 아파트와 주상복합 밀집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어바인 지역 아파트들을 돌며 전문적으로 우편물을 훔친 33세 남성이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은 지난달 28일 건설업에 종사하는 애너하임 출신 남성 용의자를 우편물 절도와 신분도용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 현장에서 목격된 용의차량을 추적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거주하고 있는 여자친구 집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을 진행하여 수천개의 절도 우편물을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우편으로 오는 크레딧카드, 은행 데빗카드, 신분증, 여권 등 신분 도용에 이용될 수 있는 우편물들을 타겟으로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아파트 커뮤니티에 침입하거나 마스터키를 사용해 아파트 우편함을 한꺼번에 열기 위해 정교한 제작도구로 열쇠를 직접 만들거나 카피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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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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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직업이 건설업이면 착실하게 살 수도 있었는데 ... 게다가 신분증위조 사기는 컴퓨터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는 건데 결국 자기 인생을 망친 겁니다.거짓 인생 살지 말고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데 트씨나 쥴리 같은 거짓 인생이 잘 사는 걸 보는 것도 인생이라.
이런 놈들은 손목들 그냥 싹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