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선임하면서 공동 책임 경영 체제 강화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신임 회장으로 김정규 타이어뱅크·AP 홀딩스 회장을, 부회장에 이종철 JC 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선임하고 12일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JC파트너스로부터 에어프레미아 지분 21.4%를 매입해 보유 지분을 30.4%까지 늘려 2대 주주에 올랐다. 최대 주주인 JC파트너스의 지분율은 35.3%로 변경됐다.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중 총 65.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AP홀딩스와 JC파트너스는 공동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991년 타이어뱅크를 설립한 김 신임 회장은 설립 초창기였던 2018년부터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왔다. 이종철 신임 부회장은 최대 주주로서 향후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항 및 정비 부문을 맡을 계획이다. 다만 에어프레미아의 실질적 경영은 유명섭 대표가 계속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 대표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을 거쳐 2021년 11월 에어프레미아 대표에 취임했다.
<
남상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