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7.0으로 전월 대비 상승
▶ 경제상황 낙관론 반영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CB)는 25일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17.0으로 지난 6월 110.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12.0보다 높다.
7월 수치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7월 기대 지수는 88.3으로 전월 80.0보다 높아졌다. 기대 지수는 역사적으로 1년 안에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수준인 ‘80’을 넘었다. 현재여건지수는 160.0으로 전월 155.3보다 올랐다.
기대 지수는 소득과 비즈니스,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보여주며, 현재 여건 지수는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한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소비자들은 낮아진 인플레이션과 타이트한 노동시장을 반영하며 더 낙관적인 양상을 보였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경기 침체 확신은 덜하지만 연말 전에 경기 침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컨퍼런스보드는 설명했다.
다나 피터슨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현재여건지수와 기대 지수 모두 오르면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며 “헤드라인 신뢰지수는 지난해 대부분 유지됐던 횡보 추세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연령대 그룹과 소득이 5만달러 미만과 10만달러 이상인 소비자 모두에서 큰 자신감이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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