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한국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이번 달부터 무료 세무 상담실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무료 세무 상담실은 민원실 내 상담실에 설치되어 매월 2째주와 4째주 목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무료 세무 상담실의 첫 운영은 오는 10일이다.
한국 국세청 LA 사무소의 박지상 소장이 무료 상담에 나서며 한국 내 자산과 관련된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를 비롯해 개인종합세 신고 및 체납, 사업자 등록, 해외금융계좌신고 등이 주요 상담 주제로 다뤄진다. 한국 내 탈세 관련 제보도 무료 세무 상담실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무료 세무 상담 시간은 1인당 최대 30분이다. 무료 상담 신청은 이메일(consul-la@mofa.go.kr)이나 전화(213-385-9300, 내선 321)로 할 수 있다. 이메일 신청 시 제목에 ‘세무 상담 신청’이라고 기재하고 이름과 연락처, 상담 내용, 그리고 상담일자를 적으면 된다.
예약 당일에는 신분증과 함께 통고 받은 예약 이메일 출력본이나 캡처 사진을 지참해 무료 세무 상담실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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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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