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른 100년의 전진, 함께 나아갈 미래’ - 50주년 코리안 퍼레이드
▶ 본보, 한인이민 120주년 ‘이민사 영웅’ 선정, 한미동맹 70년 자유평화 수호 용사들 초청…각계 원로·전문가들로 영웅선정위원회 구성

오는 10월14일 올림픽가에서 펼쳐질 제 50주년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인 이민사 120주년의 의의와 성취를 세계에 알리는‘세기의 대행진’ 행사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 모습. [박상혁 기자]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잔치인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에 미주한인 이민사 120년을 빛낸 영웅들이 50주년을 맞는 코리안 퍼레이드의 웅장한 행렬을 이끌며 한인이민사 120주년의 의의와 성취를 만방에 알리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떨치게 된다.
또한 올해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참전용사들을 초청, 뜻 깊은 한미동맹 70주년 역사적 이정표의 의미와 의의를 코리안 퍼레이드에 담아 승화시킬 예정이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한인축제와 코리안 퍼레이드는 1903년 갤릭호의 이민 선조들로부터 출발한 한인 이민 디아스포라가 고난과 땀, 눈물을 넘어 꿈과 희망으로 다져온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자, 혈맹관계인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는 해로서, 한인 이민사의 소중하고 의미 깊은 역사를 되새기고 희망찬 미래로의 새롭고 당당한 전진을 다짐하는 ‘축제이자 세기의 대행진’으로 펼쳐진다.
이를위해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종교 등 전 분야에서 이민 120주년의 한인사회가 그동안 이룬 눈부신 발전을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들을 ‘이민사 120년을 빛낸 영웅들’로 선정하는 뜻 깊은 사업을 펼친다.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곧 한인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이민사 120년을 빛낸 영웅들 선정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한인사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최적의 인물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서 희생을 무릅쓰고 싸워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있게 한 한미 양국의 참전 영웅 초청작업도 LA 총영사관과 한인사회 유관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이들 용사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을 바친 영웅들로 한인 2세들이 그들의 휠체어를 직접 밀고 또는 오픈카를 직접 운전하며 퍼레이드에 참가해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몸소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이번 제50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주류사회 주요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리더들이 함께 나와 행진하며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과시하고 한미 간 미래지향적 협력과 화합을 다짐하게 된다. 또한 한인타운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참가팀들과 마칭밴드 행렬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볼거리 가득한 퍼레이드 대행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인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은 “한인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며 “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답게 한인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이사장은 또 “올해는 LA 한인축제의 반세기 역사를 기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커진 부스와 무대 및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를 갖추고, 특히 한국 지자체 중 서울특별시가 최초로 참여하기로 하는 등 역대급 행사로 승화시킬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0주년을 맞는 한인축제는 오는 10월12(목) 오후 6시 서울국제공원에서 팡파르가 울리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아 퍼레이드는 14일(토) 오후 3시 올림픽가에서 화려하게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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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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