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시장 열기 완화 시사
▶ 실업률 전월비 0.1%p↓ 3.5%
노동시장 열기가 식어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고용지표가 나왔다.
4일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8만7,000개 증가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만건)를 밑돌았다.
노동부는 7월 통계를 발표하면서 6월 고용 증가 폭을 기존 20만9,000개에서 18만5,000개로, 5월 증가폭을 30만6,000개에서 28만1,000개로 각각 수정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의료(6만3,000개), 사회복지(2만4,000개), 금융활동(1만9,000개), 도매업(1만8,000개) 부문에서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여가접객업에선 일자리가 1만7,000개 늘어나는 데 그쳐 1분기 월평균 고용 증가 인원(6만7,000개)을 크게 밑돌았다.
이날 발표된 7월 실업률은 3.5%로 6월의 3.6%에서 소폭 하향했다.
한편 앞서 고용부가 지난 1일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도 고용시장 초과 수요의 둔화 지속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나타낸 바 있다.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58만건으로 지난 2021년 4월(929만건) 이후 가장 낮은 구인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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