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첫 한인 경찰국장인 테리 김 라팔마 경찰국장이 오는 18일로 은퇴한다. 그는 거의 29년동안 라팔마 경찰에서 근무해왔다. 후임으로는 론 윌커슨 캡틴이 임시 국장을 맡게 된다.
데이 베이커 시장은 “테리 김 경찰국장은 라팔마 커뮤니티 안전을 위해서 오랜 시간동안 노력해왔다”라고 말했다.
코날 맥나마라 라팔시 매니저는“테리 김 국장은 코로나 19 어려운 시기로 인한 예산 감축으로 힘들 때도 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했다”라고 치하했다.
테리 김 국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10대때 가족과 함께 이민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김 국장은 애나하임에 있는 매그놀리아 고교를 졸업하고 칼스테이트 롱비치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그는 지난 1992년 로드니 킹 사건후 발생한 LA폭동을 지켜보면서 경찰관이 되기를 마음 먹었다.
치노힐스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풀러튼 경찰 아카데미를 졸업후 지난 1995년 라팔마 경찰에 입문해 순찰, 교통, 스왓팀, 재능 대응팀을 두루 거친 후 지난 2014년 캡틴으로 진급한 후2016년 국장직에 올랐다.
한편 인구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소도시인 라 팔마 시 주민들 중에서 약 25%는 한인으로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중에서 전체 주민 중 한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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