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 평생 교육대학 가을학기 내달 6일 개강

은혜 평생 교육대학의 서혜란 강사(왼쪽부터 시계 방향), 김성규 색소폰 강사, 마근일 기타 강사, 서성남 학감, 리처드 문 영어 강사.
“100세 시대 건강한 삶 함께 만들어 가요”
풀러튼에 있는 대형 교회인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부설 은혜 평생교육대학(학감 서성남)은 내달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주간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2023년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31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1645 W Valencia Dr) 로비에서 사전 등록하는 이 강좌의 교과 과정은 서양화(수채화), 수묵화, 캘리그래피, 사진, 컴퓨터, 스마트폰 반, 아이폰, 색소폰, 키보드, 크로마 하프, 기타, 드럼, 생활영어를 중심으로 종합 미국 생활반, 건강 댄스 등 다양하다.
서성남 학감은 “시니어들이 집에만 있지말고 평생 교육 대학에 등록해서 활동을 하면 평생 행복해 질 수 있다”라며 “교회에서 커뮤니티 봉사 차원에서 신도, 비 신도, 교회, 성당에 상관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성남 학감은 또 “한 때는 수강생이 300여 명에 달했는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현재는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로 이번 가을 학기에는 봄 학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기 처음 기타 강좌를 맡은 마근일 강사는 “통 기타는 한인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로 가요, 동요, 찬송가 등 다양한 장르를 배울 수 있다”라며 “기타는 개인이 가져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채화를 지도하고 있는 서혜란 강사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수강생들이 줄었지만 소규모로 잘 운영 되고 있다”라며 “그림 그리기는 시니어들에게 좋은 취미 생활 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색소폰을 강의하는 김성규 강사는 “색소폰이라는 악기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배우면 시니어들이 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라며 “초보자들도 6개월만 잘 배우면 찬송가를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쌓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차드 문 종합미국 생활영어 강사는 “시니어들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쉬운 영어를 알기 쉽게 지도하고 있다”라며 “영어를 배워서 손자들과 간단한 대화를 하는 수강생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 학기 등록비는 11주간 진행되는 강의, 점심식사 및 졸업식 학예회를 포함해 200달러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gracecec.com을 통하면 된다. 교무 처장 이성춘 (714) 863-7373, 학감 서성남 (714) 496-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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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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