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시엔다 BOA 주차장 흑인 용의자 가방 강탈
▶ 피해자 질질 끌려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주민 밀집지역에서 70대 아시안 여성이 대낮에 은행에서 나오다 날치기 강도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들어 명품 매장, 샤핑몰 등을 대상으로 떼강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는 상황에서 벌건 대낮에 아시안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까지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15분께 하시엔다 하이츠 지역 아주사 애비뉴와 페퍼브룩 웨이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일을 보고 나와 야외 주차장을 걸어가는 70대 아시안 여성에게 흑인 남성 용의자가 접근해 순식간에 가방을 낚아챘다.
용의자가 가방을 훔치는 과정에서 피해자는 가방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가방을 붙잡다 땅바닥에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 소셜미디어 동영상으로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강도범은 끝내 가방을 피해자로부터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인근에 있던 두 명의 남성 목격자가 용의자를 저지하기 위해 사건 발생 지점으로 달려갔으나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피해자는 올해 75세의 중국계 여성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강탈한 가방 안에서 현금, 카드, 신분증 등만 챙기고 가방은 길가에 버린 채 도주했고,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수배 중에 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알렉스 비야누에바 전 LA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나날이 급증하는 강절도 사건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힐다 솔리스와 제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를 태그해 “어떻게 이런 일이 대낮에 발생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LA 카운티 셰리프국 측은 “강도와 맞닥뜨렸을 경우 대항하거나 반항하지 말고 우선 물품 등을 순순히 내준 뒤 곧바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재산 피해보다 더 소중한 건 인명피해를 막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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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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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저 미국서 흔한일..다렌트비 집값 폭등이ㅡ주원인... 현대판.장발장..살라니.도둑질이라도...크하하하하하
"재산피해보다 더 소중한건 인명"이란다. 근데 그 재산이 그 사람의 목숨과도 같은거라면 어쩌란 얘기냐. 아니 정치하는 것들과 치안을 담당하는 것들이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지 뭐? 정치하는 것들과 치안 담당하는 것들이 책임줘주나? 그 돈 돌려주나? 제발 입으로 똥을 싸지 마라!!!
평생을 민주당이지만 트럼만 아니면 공화당을 뽑아야하는 슬픈 현실.. 어쩌다 이지경까지
진짜 나쁜눔이자 원흉은 조지 개스콘이다. 이눔이 샌프란시스코를 좀비 타운 만들고 엘에이에 와서 다시 soft on crime 정책을 펼치고 있는 주범이다. 검사장이라는 인간이 정치인 흉내를 내면서 정치질을 한다. 엘에이도 좀비 타운을 만들어 버리는것이 사람의 목적이고 결국은 그리 될것이다.
엘에이 시장 캘리포냐 주지사... 싹 다 갈아쳐엎어야 함!! 홈리스 천국, 렌트비 폭등, 마약소굴... 동성애 교육.. 아 토나와!!!